▲ (왼쪽) DMC리버파크자이, (오른쪽) DMC리버포레자이. 출처 = GS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 리버파크자이’와 ‘DMC 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11일 GS건설에 따르면, A4블록에 들어서는 ‘DMC 리버파크 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다. A7블록에 들어서는 ‘DMC 리버포레 자이’는 지하 2층, 지상 19~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설 덕은지구는 64만여 ㎡, 총 9개 블록, 4815가구 규모의 택지지구다.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주상복합 2개 단지 제외) 중 4개 단지 총 2200가구가 ‘자이 브랜드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덕은지구에서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다. 자유로와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덕은지구는 상암DMC와 연계해 약 30만3300㎡ 규모의 미디어밸리 복합타운 조성이 계획돼 있다. 상암DMC와 시너지효과가 나는 것은 물론 향후 자족 기능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인근에 수색역세권, 미디어시티 개발사업 등이 예정돼 향후 약 58만8000평 규모에 6 만여 명이 종사하는 서부권 미디어 특화산업 벨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 풍부한 개발 호재로 인한 향후 주거환경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선 월드컵대교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컵대교 준공시 일대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임성수 GS건설 분양소장은 “덕은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미디어밸리 복합타운과 월드컵대교 등 풍부한 개발 호재로 인해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조성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출 예정이라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MC리버파크자이, DMC리버포레자이는 4월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