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 판촉물을 지원한다. 출처=LG유플러스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에 3월 온라인 판촉물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 지원을 위해서다.

지원 대상 알뜰폰은 스마텔, 아이즈비전, 여유텔레콤과 같은 중소 업체를 비롯해 에넥스텔레콤, 에스원, 인스코비 등 U+MVNO 파트너스 11개사로, 자회사는 제외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주 각 사업자 별로 필요 물품을 취합 받았으며, 그 결과 미니 공기 청정기, 무선 충전기, 보조 배터리, 커피 쿠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과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손 세정제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지원받은 판촉물을 활용해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사 직영몰에서 온라인 판촉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채널에서 알뜰폰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 직영몰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촉물을 지원하게 됐으며, 향후 알뜰폰 판매 실적 및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판촉물 지원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망 도매제공 대가를 인하한 결과 8개 사업자가 5G 요금제를 출시해 KB국민은행을 비롯해 현재 총 9개 알뜰폰이 5G 요금제를 제공 중이다. 특히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 큰사람, 스마텔, 에넥스텔레콤, 서경방송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