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두나무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두나무가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워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다양한 기업‧시장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 의사 결정을 돕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탐색하며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 구성으로 비상장 주식 거래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메인 화면부터 큰 변화가 있다. 전체 종목 수와 등록된 ‘팝니다×삽니다’ 게시글 수 등이 화면 상단에 보여져 당일 비상장 주식 거래 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현재 통일주권이 발행된 국내 비상장 기업 중 대부분인 약 4천여 개의 비상장 종목 전체 리스트와 이중 인기 검색/키워드/거래 기준별 종목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종목 관련 뉴스와 공시정보에 더해 종합적인 투자 판단에 필요한 비상장 기업 정보도 상세하게 제공된다. 회사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 최근 5년 손익 및 재무제표 현황을 정리한 차트, 발행 주식 현황 등 약 2천개 이상의 기업에 대한 종목 정보를 제공해 비상장 주식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발행주식수와 주당 가격을 입력해 시가총액을 추정할 수 있는 시가총액 계산기, 주간 공모 일정 및 상장 추진 현황을 제시하는 IPO 정보 등 활용도 높은 메뉴가 신설됐다.

팝니다×삽니다 게시판은 이용자들의 닉네임과 안전거래 회원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판매자의 주식 보유가 확인된 확인매물만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대상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안심할 수 있는 비상장 주식 거래 환경 제공을 목표로 크게 기업‧시장정보 강화, 게시글 탐색 효율화, UI와 사용성 개선을 진행했다”면서 “새로워진 증권플러스 비상장으로 기존 비상장 주식 투자의 장애물이었던 정보 비대칭성의 해소와 거래 안정성 증대가 모두 가능해질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