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체온체크하는 시민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긴급 휴점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이날 오전 지자차제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통보받아 긴급 폐점 조치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9일 확진을 받은 노원구 10번째 환자다.

이 여성은 6일은 휴가를 내고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들렀다. 지인 2명과 함께였으나 일행 모두 마스크를 썼다. 이날 오전 11시쯤 롯데백화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9층에 있는 함흠면옥 식당에서 식사했다. 당시 식당에는 손님 1명이 있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 “폐점 후 한 차례 방역했으며 오후 3시부터 2차 방역을 시작했다”라며 “전체 방역을 진행 후 11일 재개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