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기자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지난밤 유럽과 미국 뉴욕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과 석유 시장 불안으로 폭락한 가운데 10일 아시아 증시는 진정세 출발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후 추가 기자회견을 갖고 대규모 패키지 재정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경제 분야 조치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전일(9일)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23.87포인트(1.14%) 하락한 1만9474.89로 약보합 출발했다. 12시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93.19포인트(1.49%) 내린 1만9405.57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94.53포인트(4.0%) 밀린 1만8904.23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낙폭을 줄이는 상황이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전날보다 0.83% 내린 2918.93으로 장을 시작한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같은 시간 1.14% 하락한 2909.85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자취엔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13포인트(1.25%) 내린 1만840.51을, 홍콩 항셍 지수는 17.72(0.18%) 내린 9966.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12시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8포인트(0.25%) 내린 1949.89에 거래 중이다. 11.92포인트(0.61%) 내린 1942.85에 출발해 개장 직후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535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65억원, 15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14.60)보다 4.62포인트(0.75%) 내린 609.98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