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아워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리산수 3만병과 햄, 소포장 김치, 국·탕·찌개 간편식 2000개씩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마음담아 온정키트’에 담겨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물품은 격리기간(2주) 동안 보관이 용이하도록 모두 실온 보관 제품으로 구성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 2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된 노인 복지관에 즉석밥, 냉동도시락 등으로 구성된 대체식을 지원했으며, 우한 교민 임시 생활처가 있는 충북 진천 지역에도 현장근무자를 위한 생수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