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병원을 통째로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 중인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의료진이 또다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한마음창원병원 소속 간호사 1명이 이날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달 22일을 시작으로 간호사, 의사, 직원 등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걸려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격리 해제는 오는 8일 0시로 예정됐지만 또다시 확진자가 나오면서 병원 운영 재개에 빨간불이 켜졌다.

보건당국은 의료진, 직원, 환자 등 코호트 격리 대상자 183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격리대상자 전원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 한마음창원병원의 코호트 격리는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