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시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진료가 중단됐다. 출처=분당제생병원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에서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생병원은 이날 병원 진료가 전면 중단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3일 폐렴 증상으로 분당제생병원 응급실을 찾은 76세 남성을 주요 감염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이 남성은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제생병원에서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감염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생병원은 해당 병동 환자와 밀접접촉한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