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 대양AI 센터.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종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학기 한시적으로 온라인 강의만 진행한다.

세종대는 오는 16일 개강한 뒤 2주 간 모든 수업을 온라인 녹화 영상 강의로 대체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기 세종대 강의를 맡은 교수들이 직접 본인 PC의 강의 저작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교내 셀프스튜디오를 활용해 동영상 강의를 제작한다.

제작된 강의 영상은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통해 세종대 원격강의 시스템인 블랙보드에 탑재된다. 학생들은 블랙 보드에 접속해 자신이 수강 신청한 강의를 온라인으로 청강할 수 있다.

세종대는 온라인 강의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와 학내 서비스를 하이브리드로 결합했다. 또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학업 성취도가 낮아질 가능성을 고려해 원격 강의 출결 기준 등 방안도 마련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최우선 요소인 학생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강의를 일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