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럴 디지털 캔버스. 출처= 넷기어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집 안이나 사무실 안에서 세계 유명 명화 3만점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캔버스 ‘뮤럴’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분이나 분위기에 따라 명화나 사진을 자유롭게 바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기어의 디지털캔버스 ‘뮤럴 캔버스 Ⅱ’는 전 세계 약 3만점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21.5인치와 27인치 두 종류로 공간에 따라 원하는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3만여 점의 회화, 사진 작품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3년간의 멤버십 라이선스가 포함돼있다.

뮤럴 캔버스 Ⅱ가 일반 디지털 액자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질감 표현이다. 뮤럴 디지털 캔버스만의 ‘트루아트(TrueArt)’ 기술은 붓터치의 질감을 생생하게 재현, 실물과 같은 느낌을 준다. 디스플레이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글레어 매트 스크린(Anti-Glare Matt Screen)’을 적용해 모든 방향에서 깨끗하고 선명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블랙 프레임을 비롯해 ‘화이트’ ‘다크우드’ ‘라이트우드’ 등 인테리어 콘셉트에 따라 총 4가지 컬러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다. 

뮤럴 어플리케이션과 웹 브라우저를 통해 작품 선택, 캔버스 설정도 가능하다. 제휴 박물관 및 미술관 소장 작품을 비롯한 3만여점의 명화를 확인하고 캔버스에 띄울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키스 해링 등 유명 작가들과 영화 아티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등 현대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원하는 그림을 즉시 띄울 수 있어 손쉽게 인테리어 분위기 변화가 가능하다. 

캔버스 제어 역시 간편하다. 뮤럴 캔버스에 탑재된 정밀 센서는 손동작으로 편리하게 캔버스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스와이프 동작을 통해 작품 이동, 작품 설명 보기, 메뉴 선택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다. 또한 캔버스 내에 조도 센서를 탑재해 주변 밝기에 따라 스크린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의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캔버스의 방향을 감지하는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가로·세로 작품을 자동으로 구별해 캔버스에 띄워준다.

실제로 뮤럴 캔버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정식 출시 이후 개인 고객은 물론 교육기관, 병원, 호텔, 전시기관, 뷰티샵 등 다양한 비즈니스 업체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개인 이미지와 명화를 번갈아 띄울 수 있어 인테리어와 정보 전달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