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소상공인 사업주들을 위한 지원 규모를 늘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PC방을 찾는 손님들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업주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5일부터 3월31일까지 전국 엔씨패밀리존 가맹 PC방 사업주의 G코인 사용량을 100%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G코인 사용량 50%를 보상 환금했던 지원 방안을 강화했다.

G코인은 엔씨패밀리존에서 가맹 PC방 사업주가 이용하는 통합 화폐다. 이용자의 PC방 접속 시간만큼 해당 PC방 사업주가 사전에 충전한 G코인이 소진된다.

즉 이용자는 엔씨소프트 게임의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그대로 받지만 PC방 사업주는 이에 따른 요금을 엔씨소프트에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 판교 R&D센터 전경. 출처=엔씨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