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롤로가 서초구청이 도입한 전동킥보드 주차존을 킥고잉 앱에 반영하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킥고잉 및 5개 공유 서비스 기업들이 공유 전동킥보드 질서 정착을 위해 서초구,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킥고잉은 이용자들이 킥고잉 앱에서도 주차존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앱 내 지도에 주차존을 표기했다. 특히 관련 정비가 제대로 되어있는 서초구의 경우 서초구 주차존은 기존의 킥고잉 주차장소와 구분되도록 별도의 아이콘을 활용했다.

서초구 내 이용 가능한 주차존은 50개소다.

▲ 출처=올롤로

킥고잉 이용자들은 서초구청이 마련한 주차존 외에도 편의점, 카페 등 킥고잉과 제휴한 매장 앞 거치대 킥스팟에서도 주차 가능하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은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의 질서 정착을 위해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대 킥스팟을 개발하고 주차공간을 마련해왔다”면서, “이번 서초구와의 협약 결과처럼 주차존이 확대된다면 안전한 보행환경과 이용질서가 정착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