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비트코인 로보 어드바이저 헤이비트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브로커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용자의 거래소 계정에서 실행되는 디지털자산 자동투자 서비스를 지원하는 헤이비트는 바이낸스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할 전망이다. 당장 바이낸스 지원을 통해, 헤이비트 투자자들은 USDT를 늘려 나가는 자동투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출처=헤이비트

이충엽 헤이비트 대표는 “USDT는 달러에 페깅된 디지털 자산으로, USDT를 늘려 나가는 것은 달러자산 투자와 유사하다.”며 “이를 통해 원화 약세에 대한 헷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헤이비트는 금번 제휴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 저변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황일엽 헤이비트 그로스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헤이비트의 검증된 투자 전략과 자동투자 서비스를 해외의 투자자들에게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헤이비트는 2020년 4월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