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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시즌 Ⅱ 투자법①] ‘고배당주를 주목하라'종목별 고배당주 펀드+분산투자 효과 높은 배당ETF 투자

총수익지수(TRI) 추종 배당금 전액 재투자로 복리효과 추구

CORE 고배당주, 사업 안정성 뛰어난 대형 고배당주 투자

배당수익률 시장 대비 3배 이상 전통 고배당주 투자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미국 연준(Fed)의 이례적이고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이어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도 금리 인하에 동참하며 가라앉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처방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정례회의 이전에 긴급회의를 통해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코로나19의 확산에 의한 경제적 악영향이 글로벌 시장에 심각하게 미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일반적으로 금리인하를 하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낮은 금리로 인해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수월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즉 기업이 자금을 저리로 조달하여 사업을 확장하거나 신규 투자를 증대시켜 성장 동력이 마련된다.

금리인하는 경기 침체를 예방하기 위한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 중 하나이다.

자금이 원활하게 흐르면 기업은 성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되고,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식 거래가 많아지고 증시의 상승으로 이어져 경기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금리인하 효과는 경기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면서 동시에 먼저 수혜를 받는 업종들이 활성화 되고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금리인하에 따라 수혜를 받는 업종과 종목은 우량 대기업이 주류를 이루는 고배당주가 먼저 꼽힌다. 다음은 성장주로 평가되는 통신‧IT‧반도체‧5G‧4차산업 관련 기술주 종목이고, 낮은 조달 금리를 바탕으로 장기투자에 활용되는 부동산 리츠 등이 금리인하 혜택으로 기업 활성화가 높은 업종이다.

전문가들은 ”배당주는 금리 인하 국면에서 이자 수익이 줄어들지만 배당수익이 유지되거나 오르면서 수익과 위험이 관리되기 때문에 시장을 면밀히 살펴 대형 고배당주와 배당성향이 높은 전통 고배당주에 투자하여 변동성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금리인하기에는 경기 민감 대형주부터 강세를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인 시장 흐름이다. 따라서 이들 업종 중에서 개별 우량기업을 선정해서 투자하는 것이 순서이지만 개별종목 선정이 부담스럽다면 배당ETF를 통해 분산투자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고배당주 투자의 매력은 매해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주식을 골라 미리 사두면 배당수익 뿐 아니라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까지 챙길 수 있는 점이다.

고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회계기간 중에 영업을 잘 해서 연말결산 시 이익금이 충분하게 발생하여 제비용과 충당금을 공제하고도 잉여금으로 주주에게 환급할 수 있는 이익이 많다는 뜻이다. 따라서 고배당을 실시할 수 있는 기업은 영업성적과 재무건전성이 좋은 기업으로 평가된다.

고배당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을 살펴보면

▶먼저 높은 배당률로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을 우선 선택한다. 물론 일회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제시하는 기업도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배당성향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기업을 꼽는다. 배당은 기업의 이익이 많아야 주주들에게 배당을 할 수 있으므로 매년 일정률의 배당을 실시할 수 있는 기업은 계속적으로 영업 성적이 좋다는 방증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 확인할 내용은 기업의 부채비율이다. 부채비율은 해당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과도한 채무를 안고 있는 기업이 높은 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정상적인 경영활동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넷째 확인할 내용은 기업이익의 성장률이다. 기업은 영속성을 유지하면서 이익을 창출해야 오래 가는 기업이다. 매년 이익성장률이 높아지는 기업은 계속 성장하기 때문에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금리인하로 수혜를 받는 업종 중 고배당주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상품 중 고배당주 펀드와 배당ETF TOP5를 선별하여 안내한다.

고배당펀드 TOP5 1년 수익률, 최고 4.79% 최저 -0.10% 평균 3.26%

고배당펀드 TOP5 중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연금저축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C가 4.7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자 1(주식)C 1펀드가 4.14%로 2위에 올랐다. 이어서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C)가 3.83%,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자(주식)A가 3.68%, 마이다스블루칩배당W(주식)C1가 -0.10%를 기록하며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고배당펀드 TOP5의 평균 1년 수익률은 3.26%를 기록했다.

이종경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팀장은 “고배당주의 연초 낙폭 과대는 매년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낙폭의 깊이와 기간 또한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3월은 주가 하락으로 인해 고배당 기업 뿐만 아니라 배당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기업의 경우 단기간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충분히 매력적인 기업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월초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긍정적 모습을 보였으나,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글로벌 각 지역에서 급증하면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KOSPI 지수가 2000이하로 조정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는 기업 본원의 경쟁력과 배당수익을 기반으로 선정되는 코어(CORE) 고배당주, 사업의 안정성이 뛰어난 대형 고배당주, 배당수익률이 시장대비 3배 이상인 전통 고배당주 등 다양한 배당주식에 투자하여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안정된 배당성향의 펀드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배당주ETF 중 지난 3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KBSTAR 대형고배당10TR(토탈리턴) 펀드로 5.4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ARIRANG미국다우존스고배당주(합성H)이 0.51%, TIGER 유로스탁스배당30ETF가 -2.15%, KODEX 배당성장채권혼합ETF가 -5.08%, KODEX 미국S&P고배당커버드콜(합성H)ETF가 -6.68%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KB자산운용 ETF마케팅팀 관계자는 “‘KBSTAR 대형고배당10TR ETF'는 주가변동과 배당금을 재투자해 얻는 수익까지 반영하는 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를 추종하여 투자대상 종목의 배당금 전액을 재투자하여 장기투자 시 주가변동과 배당금 자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ETF가 투자하는 종목은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시장 점유율 매출액 및 순이익등 시장 지배력이 큰 종목과 시장 지배력이 큰 대형주 종목 중 현금배당을 많이하는 기업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여 시장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운용한다” 설명했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20.03.05  09: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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