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5시리즈. 출처= BMW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는 BMW코리아의 준대형 세단 BMW 520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BMW 520의 판매대수는 691대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준대형 세단 E 300 4MATIC(670대), 벤츠 A220 세단(661대), 폭스바겐 코리아 티구안 2.0 TDI(574대), 쉐보레 콜로라도(433대)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브랜드 가운데에선 벤츠가 4815대를 판매하며 1위를 수성했다. 이어 BMW 3812대, 쉐보레 973대, 볼보 768대, 폭스바겐 710대, 아우디 535대 등 순을 보였다.

지난 1월 불매운동의 여파로 전년동월 대비 급락한 실적을 기록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달에도 맥을 못 췄다. 주요 일본 브랜드별로 토요타 512대(-41.5%), 렉서스 475대(-63.0%), 혼다 360대(-55.7%), 닛산 267대(-24.6%) 등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지난달 수입차 전체 실적은 1만6725대로 작년 같은 달(1만5885대) 대비 5.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