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롯데송도쇼핑타운이 약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해 인근 상업시설에 수혜가 전망되며 시선이 몰리고 있다.

인천 쇼핑(롯데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롯데송도쇼핑타운은 지상 21층 규모, 총 305실의 호텔을 비롯해 8개관, 1600석의 영화관, 쇼핑몰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2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몰과 더불어 '빅' 브랜드(타임스페이스)의 투자성 상업시설이 2020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이 지역에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CGV 개관을 앞두고 있는 대형 상업시설 '송도 타임스페이스의 분양이 호평 속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들어서는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지하 3층~지상 11층 총 448개 점포로 구성된다. 특히 CGV와 같은 대형 앵커테넌트의 입점으로 상업시설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어 홍보관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몰의 직접 수혜를 비롯해 슈퍼블록 내 최대상권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입지에 위치하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업시설은 송도 최대 메디컬센터와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집객력 강화 및 광역 수요 흡수도 예상되며 송도의 대학과 글로벌 기업체 등의 배후수요로 인해 로데오 상권이 탄생될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공원의 약 4.5배 크기의 쇼핑특구에 자리잡을 예정인 송도 타임스페이스의 사업지 주변에는 롯데몰, 신세계스타필드, 이랜드몰 등 유명 브랜드의 쇼핑몰도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풍부한 배후수요가 갖춰져 있다. 사업지 반경 1km 내에 아파트 1만1670세대 및 오피스텔 3850세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약 10여 개의 대학가 수요가 있다.

또한 반경 약 3km거리에는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등 60여 개 업체 종사자 및 4만여 세대의 아파트, 오피스텔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약 15만여 명의 배후수요와 잠재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

1322㎡ 규모의 만남의 광장과 180m 길이의 스트리트와 중앙광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상업시설 최대 중앙광장을 조성하며 상품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법정주차 대수보다 많은 134%를 적용해 송도 상업시설 최대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사업지를 둘러싼 교통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인천대입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춘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이 소요되며 오는 2021년 인천발 KTX 개통 시 송도~청량리까지 20분대에 도달이 예상돼 지속적인 교통환경 개선을 예고하고 있다.

인천 송도~경기 남양주 마석을 이어주는 GTX-B노선은 오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유동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인천 송도 타임스페이스의 홍보관은 송도에 위치하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