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지역사회 주민과 고객들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전량 기부한다고 밝혔다.

TS트릴리온은 관할 기관인 영등포구청에 마스크 3만개를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주부터 TS트릴리온이 직접 운영 중인 탈모 커뮤니티 사이트 '탈모닷컴' 회원들에게 다음주부터 1인당 마스크 5매씩 총 7만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TS트릴리온은 회사 설립 이후 국내 20여 개 단체에 10년 넘게 기부를 진행해왔다. 장학금 지원과 제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 피해 지역인 중국 우한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특별성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병원비를 지원하고 중국 국적의 미등록 아동이 독립할 때까지 지원하는 내용의 후원 결연을 맺기도 했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TS샴푸를 시장에 론칭 한 이후 수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해 주셨고 사랑해 주셨다. 이에 TS샴푸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하려고 한다. 또한 마스크 가격의 안정과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TS는 TS를 사랑해 주시는 수많은 고객들과 함께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사회 기부 활동에 꾸준히 동참할 예정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모두가 안심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