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의 편안함에 SUV의 장점까지 갖춰
동급 최초 주차보향 보조시스템
원격제어 기능 첫 장착
복합연비 13.7㎞/ℓ 동급최고 수준

▲ 르노삼성 SUV 'XM3'사진=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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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SUV 'XM3'사진=박재성 기자
▲ 르노삼성 SUV 'XM3'사진=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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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9일 출시를 앞두고 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소형 SUV 'XM3'를 공개했다.

XM3는 고성능 TCe 260과 경제적인 1.6 GTe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TCe 260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앞으로 르노그룹이 자사 소형 모델에 주력으로 사용할 엔진이다.

지난 2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XM3’는 르노삼성이 ‘프리미엄 디자인 에스유브이’를 표방했지만,  배기량 기준으로는 소형 차급으로 분류되지만 한 단계 위의 준중형 차급을 능가하는 크기를 갖춘 게 특징이다.

신형 TCe260 엔진은 독일 게트라크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과 함께 최고 출력 152마력, 최대 토크 26.0kg·m의 힘을 내고 복합 연료소비효율(연비)은 L당 13.7km다. 1.6GTe 엔진은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8kg·m의 힘을 내며 복합 연비는 L당 13.4km다.

차체 높이(1570㎜)는 동급에서 가장 낮아 미끈한 ‘쿠페’를 연상케한다. 차체 길이(4570㎜)는 웬만한 준중형 에스유브이보다 길다.

XM3는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도 놓치지 않는다. 동급 최상위 수준의 2열 무릎 공간 및 어깨 공간은 뒷좌석 탑승자에게 여유로움과 안락함을 안겨주고, 동급최대의 트렁크 용량(513리터)은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해준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9.3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고 동급 첫 주차조향 보조시스템(EPA)과 360도 주차보조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체 전후좌우에 장착한 센서로 주차공간을 탐색한 뒤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해 정확하게 작동하는 주차 보조 시스템은 안전한 주차를 돕는다. 평행과 직각 및 사선주차는 물론, 주차공간에서 차를 출발할 때도 편리하다.

동급 최초로 적용한 에어 퀄리티 센서와 컴바인드 필터는 미세먼지 등 최근 들어 더욱 예민해지고 있는 대기환경 이슈로부터 실내공기를 보호해준다. 에어 퀄리티 센서는 실내의 질소산화물과 일산화질소, 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을 40% 이상 저감한다.

르노삼성차는 KT와 제휴해 차량 원격 제어 기능까지 최초로 적용했다.

차량 가격은 3월부터 승용차 개별소비세가 5%에서 1.5%로 인하됨에 따라 지난달 사전계약 당시 제시했던 것에서 76만∼163만 원 내려갔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천719만원 ▲LE 트림 1천939만원 ▲LE Plus 트림 2천140만원. TCe 260 ▲LE 트림 2천83만원 ▲RE 트림 2천293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천532만 원(개소세 1.5%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