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기아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개인 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경감하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특별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기아차는 개인사업자의 구매 비중이 높은 차량을 대상으로 고객 혜택을 부여한 ‘개인 사업자 지원 구매 프로그램’을 4일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달 모닝, 레이, 카니발, 봉고 1톤 등 4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6개월 할부 구매한 고객에게 첫 6개월 간 월 납입금을 면제 해주고 구매 7개월째 되는 달부터 30개월 간 4.0% 특별 금리를 적용한다. 자유형 할부 정상 금리가 36개월 기준 전 기간 5.0%로 적용된 데 비해 0.5P 낮다.

예를 들어 신차 출고가가 1350만원인 모닝 럭셔리 트림을 구매할 경우 고객은 총 30개월 동안 월 42만원 가량을 납부한다. 이자 혜택 규모는 45만원에 달한다.

고객은 이번 프로그램을 선수율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경제 상황에 맞춰 언제든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한다. 중도 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기아차는 이밖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2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도 증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최근 침체된 경기 속에서 개인 사업자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며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