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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유ㆍ무상증자 실시…주식수 903만주 증가자금 부족 불확실성 해소 전망
▲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레바가 네오파마와 합작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에이치엘비는 3일 약 3200억원의 유무상증자를 4월 20일을 기준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배정비율 10%, 할인율 20%를 적용할 방침이다. 에이치엘비는 또 10% 무상증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2008년 이후 실시하는 이번 유무상증자로 에이치엘비의 자본금은 45억원, 주식수는 903만주 늘어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주간사를 맡아 총액 인수 조건으로 진행함으로써 실권주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통해 기반을 더 탄탄히 다지고 미래 기업가치 상승을 목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안기홍 부사장은 “이미 공시 등을 통해 밝힌 사업의 이행과 기타 향후 글로벌 협약을 통한 바이오 사업의 확장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면서 “단기적이며 구체적인 다수의 협약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지난해 11월 합병한 엘레바 주주들에게 지급할 언아웃(NDA 성공보수) 대금, 이뮤노믹테라퓨틱스의 유상증자 참여, 어드벤첸연구소가 보유 중인 리보세라닙의 중국 및 글로벌 권리 인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NDA 이후 신약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과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글로벌 임상 비용, 이외 다수의 혁신신약 및 바이오신약의 글로벌 권리 확보와 상업화 비용에 충당할 것”이라면서 “조달 자금의 몇 배 이상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는 이번 증자로 수년간 시달렸던 자금 부족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현재 부실이나 자본잠식이 전혀 없고, 부채비율도 21%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결산 기준 의약품 제조 상장기업 116곳의 평균 부채비율인 47.8%보다도 낮은 수치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은 “바이오 비전문가로서 지난 10여년간 한 발 물러서서 신약 개발팀을 묵묵히 지원한 결과, 임상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과 엄청난 잠재력을 확인했다”면서 “신약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NDA 및 시판허가까지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동시에 에이치엘비와 엘레바의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바이오 혁신 신약의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한 다수의 협상을 진행함으로 글로벌 바이오 업계의 속도 경쟁에서 승리함은 물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20.03.03  23: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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