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원식당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가림막이 테이블마다 설치된 가운데, 직원들이 식사하고 있는 모습. 출처=LG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LG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원식당에 가림막을 설치했다.

3일 LG그룹은 LG트윈타워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원식당을 사용하는 임직원들에게 안내문을 통해 식사 이용 전 반드시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이동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당부했다.

또 식사 대기 시 앞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는 등 사원식당 이용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공지했다.

이와 함께 LG그룹은 지난 2일부터 구미, 평택, 창원 등 주요 사업장 내 사원식당에 순차적으로 가림막과 안내문을 설치했다.

앞서 LG그룹은 임직원들이 식사를 분산해 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임직원들이 사무실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사원식당에서 도시락 등 테이크 아웃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