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박홍근 의원실이 발의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두고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타다의 새로운 전략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쏘카는 최근 타다의 독립법인 출범을 예고한 바 있다. 독립법인의 사명은 (주)타다 모빌리티다.

실제로 타다는 지난달 28일 앱을 통한 개인정보 이전안내를 통해 "2020년 4월 1일부터 차다는 (주)쏘카에서 분사하여 독립법인 (주)타다 모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공지했다.

▲ 출처=갈무리

다만 독립법인 (주)타다 모빌리티가 예정된 로드맵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법원에서는 1심 판결을 통해 타다의 무죄 결론이 났으나 2월 임시국회에서 타다의 운행을 막는 박홍근 의원실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4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주)타다 모빌리티의 행보에도 시선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