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경북지역 소방관들에게 전달된 맥도날드의 인기메뉴 1955 버거. 출처= 맥도날드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맥도날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소방관들에게 버거 세트를 전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맥도날드는 최일선 대구·경북 지역에서 고군분투중인 소방관들이 짧은 시간에 따뜻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1955 버거 세트 이용권 4200장을 대구·경북 소방본부에 2일 전달했다.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이송이 급증하며, 타 지역 소방본부 인력들까지 급파돼 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소방관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격무에 시달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상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방관들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청과 '행복의 버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업무 중 부상을 입은 공상 소방관들에게 행복의 버거를 무상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도 강원 지역 산불 피해를 겪은 이재민과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행복의 버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