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세종 신청사 조감도. 출처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를 주축으로 한 희림컨소시엄이 약 68억원 규모의 '정부세종 신청사 신축공사 CM(건설사업관리) 용역'을 맡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달청에서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형태로 발주됐다. 정부세종 신청사 신축공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세종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연면적 13만4488㎡,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2022년 8월 완공 예정이다.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제1·제2 여객터미널, 판교 알파돔시티 6-1·6-2블록, 강릉 아이스 아레나, 부산영화의전당, 아제르바이잔 소카타워,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베트남 외교부청사,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 등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의 랜드마크이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정부세종 신청사가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 희림은 해외 CM시장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기진출국 거점 활용과 신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