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티몬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라면과 세제 등 주요 생필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한 것을 반영해 다양한 생필품들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티몬은 ‘생활필수템’ 특별 매장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출을 삼가는 사람이 늘어나며 생필품과 간편식 등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티몬에서도 지난 2월 한 달간 라면과 세제, 생수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주요 생필품 매출은 지난해 2월 대비 3배 이상 상승했다. 상품별 매출 증가율로 살펴보면 비누와 핸드워시가 1242%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라면 575%, 생수 189%,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174%, 화장지가 124%, 즉석밥 15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티몬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생활필수템’ 특별 매장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약 200개 상품을 선정해 특가 판매한다. 또 하나만 구매 해도 무료배송해 굳이 불필요한 제품까지 같이 구매해야 하는 고객 부담도 덜었다. 대표적제품으로는 백산수(1L×12병) 7900원, 햇반(180g×24개) 2만1900원, 순수크린 O2 산소표백 액체세제(2.5L×4개) 7900원 등이 있다.

티몬 이진원 대표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생필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