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 기업 11번가 주식회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함으로 힘을 보탠다. 

11번가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필수인 마스크 2만장과 손소독제(500ml) 1만개 등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코로나19’의 대구지역 거점의 병원과 자가 격리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경북 지역의 빠른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확보해 제공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11번가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의 복구와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서고 있다. 11번가는 현재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연 ‘건강밥상 신선수산물 할인 기획전’을 오는 28일까지 이어간다. 또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생필품 502종을 모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집에서 장보기’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 11번가, 집에서 장보기 기획전. 출처= 1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