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CJ그룹(이하 CJ)가 코로나19 여파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먹거리를 지원한다. CJ의 복지재단 CJ나눔재단은 전국 약 1000곳 방과 후 돌봄 공부방에 총 3억원 상당의 CJ기프트카드를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 중인 방과 후 공부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공부방에는 CJ더마켓, 뚜레쥬르의 즉석식품과 식사대용 간식, 빵 등을 구매할 수 있는 CJ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구매한 제품은 도시락과 함께 아이들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학교, 공부방의 운영 중단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영양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기프트카드의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CJ는 ‘동등한 기회, 건강한 성장’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CJ나눔재단의 도너스캠프를 설립, 소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