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SBS미디어홀딩스와 MBC 계열사인 스마트미디어렙(SMR)이 2일부터 우승현 대표이사 총괄 체제가 된다.
우승현 신임 대표이사는 문화일보 기자, 네이버 대중문화실 실장, 포털전략팀 부장을 거쳐 2015년 SBS로 이동해 2017년 SBS와 NHN의 합작회사 AMP의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지상파 밑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2018년에는 SMR에 합류해 플랫폼 확장을 이끌어 왔다.
최근 SMR의 보폭이 넓어지는 가운데 우 대표이사 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MR은 포털은 물론 최근 유튜브 및 아프리카TV와도 협력하고 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국내 최대 동영상 광고 사업자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우 대표는 "2020년은 유튜브에 진출한 SMR이 큰 성장을 이뤄낼 도약의 해"라면서 "방송사들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홍 기자
rgdsz@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