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 BNK부산은행, DGB생명, 신한BNPP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KB증권, ‘KB 리서치심포니 EMP랩’ 출시

KB증권은 ‘리서치센터 자체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자산배분 EMP(ETF Managed Portfolio)랩 서비스인 ‘KB 리서치심포니 EMP랩(글로벌자산배분)’을 출시했다.

EMP는 ETF를 활용해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뜻한다. 자산배분 EMP 기반 상품들은 개별 주식의 위험을 분산시킨 ETF 중에서도 유망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리스크를 한번 더 분산시키므로 낮은 비용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KB 리서치 심포니 EMP랩 (글로벌자산배분)’은 자산배분리서치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KB증권 리서치센터의 ‘KB ETF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돼 이 포트폴리오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KB ETF 포트폴리오’는 글로벌자산에 투자하면서도 달러 자산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원화의 변동성까지 고려했다. 또 자산, 국가 간 상관 관계 및 위험도에 따른 수익률 기대치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꾸준한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상품의 주요 투자대상은 글로벌 고배당 및 인컴형 자산, 글로벌 주식, 채권ETF 등이다. 포트폴리오의 70%는 장기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 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초과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위성 자산과 결합해 투자한다.

◆BNK부산은행, ‘썸뱅크 신용‧체크카드’ 출시

BNK부산은행은 최근 소비 트렌드의 특징에 맞는 혜택을 강화한 ‘썸뱅크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썸뱅크 카드는 썸패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총 4가지의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계해 혜택을 제공하는 간편결제 특화상품이다. 간편결제 서비스에 썸뱅크 카드를 등록하고 이용하면 신용카드는 5%(월 최대 1만원), 체크카드는 3%(월 최대 4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썸뱅크 카드 출시를 기념해 썸뱅크,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으로 카드를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간편결제로 10만원 이상(누적 기준) 이용할 경우 신용카드는 이용금액의 10%(최대 1만원), 체크카드는 5%(최대 5000원)까지 캐쉬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썸뱅크 정회원이 썸뱅크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하고 이용할 경우 1회에 한해 환율 우대 100% 쿠폰을 제공한다. 썸뱅크 특화상품인 담뱃값 적금을 가입할 경우에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 2매를 제공하기로 했다.

썸뱅크 카드는 이동통신, 커피, 영화, 대중교통 등 생활할인 서비스도 담고 있다. 썸뱅크 신용카드 기준으로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이동통신요금, 스타벅스, 롯데시네마, 대중교통을 이용시 등 각 사용처 별로 이용금액의 5%(월 최대 5000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DGB생명, 방카슈랑스 전용 ‘HighFive 변액연금보험(무)2001’ 출시

DGB생명은 KB국민은행과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카슈랑스 전용 ‘HighFive 변액연금보험(무)2001’을 출시 판매 개시했다.

‘HighFive 변액연금보험(무)2001’은 펀드 투자로 운용되는 변액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연 단리 5%로 부리한 평생연금 기준금액에 지급률을 적용한 평생연금액을 최저 보증한다. 고객이 안정적인 연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펀드 운용의 변동성은 보험회사가 떠안는 셈이다.

국내 생보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 변액연금 상품은 연금개시 시점에 투자실적 부진으로 적립금이 납입원금을 하회 할 경우, 납입원금을 최저 보증하는 구조이지만 DGB생명의 HighFive 변액연금보험은 종신연금 수령을 전제로 가입과 동시에 최저연금액을 확정해 줌으로써 가입자가 미래에 받을 연금액을 미리 알 수 있다는데 차별성이 있다.

또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1종(기본형)과 2종(초기집중강화형), 3종(중증치매보장형)으로 구분해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형인 1종 외에도 2종(초기집중강화형)은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 까지 소득공백기간에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3종(중증치매보장형)의 경우 중증치매 진단 시 지급되는 기본연금 외에 중증치매 생활비를 매월 100만 원씩 5년간 추가로 확정 지급한다. 가족력 등으로 치매 보장을 강화하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 보험이다.

김중섭 DGB생명 BA사업부장은 “고객이 장래에 받을 수 있는 월 연금액이 얼마인지를 가입 시점에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이 이 상품의 강점이자 기존 상품과의 차별점” 이라며, “2019년 방카슈랑스 연금 판매 부문 최대 규모의 MS를 보유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판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신규 고객 확보와 안정적인 채널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한BNPP자산운용, 달러표시 채권투자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 출시

신한BNPP자산운용은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달러표시 이머징 채권에 투자하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 신한BNPP 이머징 단기채권펀드’를 출시했다.

최근 국내의 저금리 환경 지속으로, 글로벌 채권형 펀드에 대한 관심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주요 선진국의 금리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이머징 채권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신한BNPP 이머징 단기 채권 펀드는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이머징 시장의 미국 달러표시 국채 및 회사채를 발굴하여 투자하는 펀드로, 현지통화에 대한 노출을 배제하고, 1년~3년 수준의 짧은 듀레이션으로, 채권의 가격 변화 리스크를 줄임으로서 상품성을 높였다. 이머징 채권의 수익성과, 단기 달러 표시 채권의 안정성을 결합한 이머징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라고 할 수 있다.

이머징 전문 운용사이며, 2006년 런던거래소에 상장된 Ashmore 그룹의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Ashmore Emerging Markets Short Duration Fund’에 싱글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펀드로서 신한BNP자산운용과 세계적인 펀드 선정 자문기관인 Fund Quest Advisor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에 이은 두 번째 싱글 재간접 해외채권펀드이다.

이 펀드는 환헤지형 펀드와 환오픈 펀드, USD기준가 펀드 총 세가지 형태로 출시되어, 환율 전망이나 투자자별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수익의 제공을 추구하는 펀드로, 최근 조정으로 금리 매력도가 더욱 높아진 이머징 시장 하이일드 채권을 발굴하여 투자하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되고 환매수수료가 없어서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