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리얼투데이

[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코로나19' 이슈로 전국이 뒤덮인 가운데, 3월 첫째 주 부동산 시장에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의 첫 분양이 본격화된다. 과천 지정타 첫 분양이 3월 첫째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 레이스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다만 과천 지정타라는 대어를 제외하고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청약일정이 순연되는 상황이다.

견본주택은 서울·경기·인천·부산 네 곳에서 진행된다. 개관 단지는 모두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진행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4곳에서 총 2159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4곳이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개관하게 된다.

▲청약 접수 단지

GS건설은 오는 3일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조성되는 ‘과천제이드자이’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 규모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날 강원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짓는 ‘속초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의 총 578가구다. 청대산, 청초호수공원, 엑스포잔디광장 등이 인접해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설악산 및 청초호·동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인근에는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세권 개발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쌍용건설은 6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공급을 시작한다. 지하 4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39~84㎡로 총 930가구 중 721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오목천 어린이공원과 서수원 체육공원 등 녹지환경에 자리잡고 있다.

디에스종합건설은 같은 날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대성베르힐’의 공급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0㎡로 총 745가구 규모다. 단지 옆 스마트위드업을 비롯해 여러 상가들이 들어선다. 계양천, 산책로, 근린공원(예정)등도 단지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