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로고. 출처=리디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는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극복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디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 취약계층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의 의료용품과 지역 방역·예방·치료 등 면역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리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의 대응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 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하기도 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사무실에 나오는 직원들을 위해 사무실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디지털 체온계를 구비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배기식 리디북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피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뜻을 모아 위기 상황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