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금값이 12개우러 이내에 온스당 1800달러(약 218만3000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값은 올 들어서만 8% 넘게 올라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스프로치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경우 금값은 온스당 18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12개월 내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종전 1600달러에서 1800달러(약 218만3000원)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3개월 후에 1700달러, 6개월 후에 1750달러, 12개월 후에 180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향후 전망치를 모두 1600달러선으로 유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