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경기 용인시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지구 죽전동 B모(35)씨의 배우자 C모(30)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C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 B씨의 밀접 접촉자로 긴급 자가격리 중이었다. 시는 C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27일 새벽 양성 판정을 통보 받고 C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C씨의 자택 주변과 남편 B씨의 동선으로 파악된 곳은 추가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현재 이 부부의 두 자녀와 친정 부모, 여동생 등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