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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삼성 300억, 롯데 10억까지...5대 그룹 한마음으로 금고 열었다민간 기업 지원 쏟아져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삼성 및 현대차, SK, LG, 롯데 등 주요 대기업들이 26일 속속 한 마음 한 뜻으로 금고문을 열었다.

26일 하루에만 삼성은 300억원, 현대차그룹은 50억원, SK는 50억원과 현물 지원, LG도 50억원을 쾌척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도 10억원을 지원한다.

▲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열감지기 카메라. 사진=박재성 기자

삼성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의료용품과 생필품 등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협력사에 지급하기로 결정한 후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꽃 소비 늘리기'에도 동참하는 상황에서 또 한 번 국내 최고 기업의 면모를 자랑했다.

삼성은 이번 지원을 통해 구호물품과 구호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여기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면서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상생을 위한 행보도 눈길을 끈다. 삼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물품 대금 1조6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협력회사 지원센터도 가동되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으로 전국의 재난취약계층과 의료진,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현금과 구호·방역 물품을 제공하고 예방·방역 활동을 지원한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무상 차량 항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27일부터 3월 중순까지 서비스센터 22곳, 블루핸즈 1374개 등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무상 항균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이번 성금을 바탕으로 전국 의료진의 의료 활동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지원책이 전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K도 힘을 보탰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가 코로나19 관련 긴급 회의를 열어 50억원과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피해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지역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 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역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 등을 위해 방호복 등 의료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SK실트론은 대구 경북 지역을 위해 마스크 10만 장과 손 세정제 2만5000개 등 4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키로 했다.

LG도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LG생활건강이 10억원 상당의 핸드워시 제품을 현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가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컨설팅, 무이자 자금 등을 지원하고 구매 물량을 보장키로 했다. 나아가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사 대상 무이자 대출 규모를 당초 400억원에서 55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자금 지원 일정도 4개월 앞당겨 이달 안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는 10억원을 쾌척했다. 대구·경북 지역을 우선으로 향후 추이를 살펴 지원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어린이와 노인들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나아가 9550억원의 동반성장기금 중 현재 잔여분인 2600억원을 협력사에 대출해 주기로 결정했다.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20.02.26  16: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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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최진홍, #대구, #삼성증권,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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