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사옥. 출처=전현수 기자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3일간 전사 유급 휴가에 돌입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2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 3일간 유급으로 특별휴무를 실시한다. 임신부에게는 이와 별개로 20일의 유급 휴가를 추가로 준다.

엔씨소프트는 출퇴근 시간을 확대했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직원 안전을 위해 현재 오전 7시에서 10시인 유연출퇴근제의 출근시간을 오전 7시에서 11시로 1시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사옥 출입시 체온체크와 손소독을 거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를 사내에 비치하고 있다. 다수가 참석하는 교육이나 워크샵 등 행사는 중단했으며 사내 피트니스와 스파 등 이용 시설도 운영을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