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정체성을 담은 자전거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국산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와 협업해 개발한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를 26일 공개했다.

위아위스는 박경래 전 한국 양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설립한 자전거 업체다. 양궁 활 제작 기술을 활용한 그래핀 나노카본 소재를 자전거 프레임에 접목한 제품을 브랜드 특징으로 내세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고성능차와 자전거의 공통 분모로 스피드와 기술력을 중시하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N 브랜드의 철학인 운전의 재미(Fun to Drive)가 담긴 자전거를 선보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는 로드바이크 '와스 프로 N(WAWS-Pro N)’와 산악자전거(MTB) ‘헥시온 N(Hexion N)'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위아위스의 기존 상품인 와스 프로와 헥시온 프레임의 카본 레이업을 새롭게 변경한 동시에 N의 상징인 퍼포먼스 블루와 액티브 레드 칼라가 부분 적용됐다.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는 향후 위아위스 전문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26일)·고양(28일)에도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은 “현대차는 앞으로도 자전거 매니아층에게 N 브랜드 경험을 전달해나가고 자전거 문화 및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