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GS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속초디오션자이’를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동명동은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이 가깝고, 중앙로, 장안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용이한 교통입지를 갖췄다. 2017년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해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2022년까지 국제선 28개, 국내선 3개 등 총 31개 노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양국제공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속초시청과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KBS 속초 방송문화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가까이 있다. 설악로데오거리, 속초의료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청초호, 영랑호, 속초 해수욕장 등도 인근에 있고 교육시설도 단지 주변에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15분, 인천공항에서 2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최고 43층으로 건물 높이만 135m에 이른다. 단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지상에서 15m표고차가 있어서 저층 가구의 채광도 좋다. 조망과 개방감을 위해 유리난간 시스템 이중창으로 설계된다. GS건설이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Clein)’을  각 세대와 커뮤니티시설에 도입할 예정이다.  

GS건설 김범건 분양소장은 “지난해 속초시 아파트 공급이 단 한 가구도 없었고, 최근 2년간 641가구 공급이 전부여서 희소가치가 높다”며 “동서고속도로 개통 후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됐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계획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벌써부터 많은 고객이 속초디오션자이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