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조감도. 출처=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인 분리형 타입으로 이뤄진다.

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20㎡ 96실, 21㎡ 724실)이며, 분리형 타입은 전용면적 34~44㎡(34㎡ 32실, 41㎡ 64실, 44㎡ 38실)로 총 134실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다. 단지 내 독점상가로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고 청량리역 상권 중심지인 왕산로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단지 내에는 청랑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은 물론 공동육아방, 북카페, 체력단련장 등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도 지어진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약 60여개의 버스노선이 이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954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 다수의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상권 이용 수요도 풍부하다. 또 동대문 세무서와 가까운 곳에 세무타운도 형성돼 있어 오피스 수요 및 역세권 유동인구 유입에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주거용 오피스텔 전 세대의 천장고를 2.5m(우물천장 2.6m)까지 높였다. 다양한 수납장과 빌트인 콤비냉장고와 빌트인 드럼 세탁기(건조겸용)도 설치됐다.

기능성 오븐이 기본 제공되고, 거실에는 벽에 못을 박지 않아도 그림이나 액자를 걸 수 있는 픽쳐레일도 설치된다.

원룸형 타입은 1~2인 전문직 프리랜서나 재택근무자가 사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됐다. 세대 내 수납장, 회전식 식탁, 반침장 구성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분리형 타입은 1인세대나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좋은 분리형 구조로 침실에는 대형 드레스룸(시스템 파우더 포함)이 제공된다.

전용 34㎡에는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가 적용되고. 41㎡과 44㎡에는 현관과 연계된 보조주방이 설계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힐스테이트의 독창적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로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한 현재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안정적인 투자처로 최적화된 상품이다”라며, “여기에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미주상가 개발의 시작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분양 시기 등을 묻는 문의전화가 많고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