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 로펌 김&장과 협업한 준법경영 강화 프로젝트 결과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유유제약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유유제약이 국내 대형 로펌 김&장 협력해 컴플라이언스 현황을 점검하고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준법경영 강화 프로젝트는 세계 각국의 반부패법령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는 국내 청탁금지법, 미국 법무부(DOJ)와 증권러개위원회(SEC)의 해외부패방지법(FCPA), 영국의 뇌물수수법(Bribery Act)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바탕을 두고 진행됐다. 이중 영국의 뇌물수수법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뇌물방지 법안으로 불린다.

프로젝트팀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6명의 변호사와 1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유유제약의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등 각 부서에서 제공한 서류를 확인했다. 또한 주요 임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준수 현황과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조사결과 현재 유유제약은 비교적 낮은 수준의 리스크 레벨에 해당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확실한 리스크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충실한 준법경영 시스템 운영현황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