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정(성분명 올메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40/5/10㎎과 40/5/5㎎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25일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정(성분명 올메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40/5/10㎎과 40/5/5㎎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올로맥스는 복합 개량신약으로 지난해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했다.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세계 최초로 결합했다.

올로맥스는 임상시험에서 혈압강하와 지질수치 개선효과가 입증됐으며, 정제 크기도 1cm 미만으로 축소되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올로맥스에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했다. 이로써 복합 약물이 상호작용하지 않고 체내에서 최적화될 수 있도록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을 조절했다.

이번 허가로 올라맥스는 기존에 출시된 20/5/5mg, 20/5/10mg, 40/5/10mg과 함께 총 4개의 라인업으로 강화됐다. 신규 제품은 5월에 출시된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신규 용량 추가를 계기로 처방 영역이 더욱 확대된다”며 “한층 더 강화된 고혈압치료제 라인업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