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5일 본사 전 직원에 대해 재태근무를 조치했다. 본사 바로 옆 LS용산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전 예방을 위한 긴급 조치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출근했던 직원들에게도 노트북을 지참해 귀가토록 조치했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임산부 직원 전원에게 재택근무 지시를 내리고, 본사 사옥의 개방 공간인 1, 2, 3층을 외부인에게 폐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LS타워와 본사 건물은 지하로도 오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진행한 것"이라면서 "재택 근무 연장 여부는 오늘 오후나 해서 추후로 따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