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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단조 사업부문 분할… 현대IFC 출범실적 부진에 선택과 집중 택해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현대제철이 단조(금속을 일정한 모양으로 만드는 것)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신설한다.

현대제철은 금속 주조와 자유단조 제품의 생산과 판매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전문회사인 현대아이에프씨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현대제철이 현대아이에프씨 지분 100%를 소유하는 구조다.

현대제철은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존속회사는 분할 대상사업을 분리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경영위험을 분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할 이후 각 사업부문별로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대응능력을 높여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향상을 추구할 것이라고 현대제철은 덧붙였다.

현대제철이 단조 사업을 분할한 것은 지난해 실적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현대제철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313억원으로 전년보다 67.7% 감소했다. 매출은 20조5126억원으로 1.3%, 순이익은 256억원으로 93.7% 줄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단조 사업 부문의 매출은 2293억원에 달한다.

앞서 현대제철은 1월 29일 진행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개편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 바 있다.

한편, 신설 회사의 자본금은 50억원이고 자산은 5218억원, 부채는 2478억원이다. 분할기일은 4월 1일 오전 0시다.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출범할 예정이다.

이가영 기자  |  young@econovill.com  |  승인 2020.02.25  1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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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이가영, #현대제철, #실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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