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는 24일 LH 진주 본사에서 코로나19 관련 CEO 주재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출처 = LH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4일 LH 진주 본사에서 서울지역본부 등 12개 본부, 361개 공사현장과 입주민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CEO주재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위기경보 격상 등 비상 국면을 맞이함에 따라 LH 임직원과 임대주택 입주민,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대응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LH는 이번 회의를 통해 그간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임직원 유증상자 발생유무, 임대단지의 입주민 지원 상황, 건설현장 근로자의 특이사항 발생 여부와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확진자 발생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무실 폐쇄와 방역처리, 필수요원 비상근무 시행 등의 방안과 판매·보상·공사관리·임대운영 등 대민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체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변창흠 LH 사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게 돼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정부의 방역체계 안에서 임직원과 입주민,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상황을 통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