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출처=한국거래소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한국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오는 4월 8~10일 개최 예정이던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증권거래소연맹(AOSEF) 총회’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AOSEF는 아시아지역 거래소 간 우호협력과 정보교류 확대 등을 위해 1982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 13개국 19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내년으로 연기되는 제38차 AOSEF 총회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2005년 이후 16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로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AOSEF 회원거래소 CEO 등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AOSEF 회원 거래소는 한국, 일본,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몽골, 싱가포르, BSE(인도), NSE(인도), 하노이, 호치민, 대만, 타이페이, 상하이, 선전, 중국(NEEQ), 홍콩, 다카(방글라데시) 등 19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