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스포츠 그룹인 뉴(NEW)가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을 위해 뉴 아이디를 설립, 첫 사업으로 뉴키드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북미 및 남미, 유럽 11개국 1억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방송 플랫폼이다. 뉴키드는 국내 디지털 제작 및 방송, 엔터 분야를 선도하는 16개 회사와 함께 다양한 K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글로벌 스트리밍 TV 플랫폼사인 쥬모 및 뷰드와 함께 채널 공급 계약과 론칭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 출처=뉴

쥬모는 북미 LG 스마트 TV의 ‘LG 채널(LG Channels)’운영사며 CBSN·NBC News·HISTORY·Billboard·FOX Sports·PGA TOUR 등 190여 개 프리미엄 방송 채널을 공급하고 있다. 쥬모는 프리미엄 광고 기반의 TV 방송 채널을 무료로 서비스하는 스트리밍 TV 플랫폼으로서, OTT 서비스의 증가로 인한 구독료 부담을 느낀 시청자들과 케이블 TV의 침체로 인해 새로운 대안을 찾는 프리미엄 광고주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북미 미디어 시장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뉴키드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K 콘텐츠 제공은 물론 시청자 참여형 UX로 무장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설명이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전세계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주목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스트리밍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리더 쥬모와의 제휴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K-POP과 한국 디지털 방송 콘텐츠 간 시너지를 내는 채널로서 독보적인 프리미엄 편성과 콘텐츠 파트너쉽 확대를 통해 수백만 명의 젊은 쥬모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K 콘텐츠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하고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