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빌리브센트로 석경 투시도. 출처 = 신세계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신세계건설이 부산 대표 신흥 부촌으로 꼽히는 메트로시티에 3월 주거형 오피스텔 ‘빌리브 센트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빌리브 센트로’는 용호동 메트로시티 내 마지막 개발지인 부산 남구 용호동 958에 들어선다. 지하3층~지상25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메트로시티 내 희소성이 높은 57㎡ 48실, 84㎡ 344실이다. 

메트로시티는 해운대와 마린시티, 센텀시티, 광안리 등과 함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수변 골드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주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기대 수변공원과 가까워 바다 조망에 따라 시세가 형성되는 부산 부동산 시장의 특성에 영향을 받는다.

'빌리브 센트로'는 1만여 가구 주거타운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사업지 인근 300m 거리 내에는 분포초·중·고가 있으며, 대학 진학률이 높은 대연고, 예문여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주변 2km 내에는 유흥시설이 없다. 

생활·문화 인프라도 구축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망도 구축될 예정이다. 단지는 해안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자리에 있다. 2024년에는 만덕~센텀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시장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는 트램 연장선(경성대역~이기대역)이 확정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당 사업지의 주 상품인 84㎡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아파트 수준의 4Bay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을 제공(84㎡)해 수납을 강화할 계획이고, 일대에서는 보기 드문 57㎡ 소형 타입을 공급한다.  

'빌리브 센트로' 분양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노후 주택이 많아 용호동 마지막 신규공급인 빌리브 센트로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갖춘 프리미엄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빌리브 센트로'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대 위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