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번째 사망자는 54번째 확진환자다. 그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사망원인과 우한 코로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망자 집계에는 3번째 사망자 또한 포함됐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사망한 41세 남성으로, 사망 이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발생한 1·2번째 사망자도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로 이후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