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늘어나면서 군대도 비상이 걸렸다.

22일 군 부대에서 2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대 내 확진자는 이로써 5번째다. 

이날 확진자는 강원지역 모 부대와 경기 포천 모 부대에서 나왔다. 이들은 각각 경북 문경과 충북 단영, 대구광역시를 방문한 이후 의심증상을 보였다. 

전날 발생한 확진자 2명도 대구를 방문했거나 대구신천지교회 관련 인물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22일 오후 4시 기준 확산방지와 유입차단을 위해 1300명을 격리했다고 밝혔다. 21일 740명에서 두배 증가했다. 국방부는 군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 증가와 지역감염의 확산세를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가 전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