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김포지역 어린이집 445곳 모두 휴원에 들어간다.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김포 내 어린이집 445곳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가정 어린이집 289곳, 국공립 어린이집 34곳 등이다.

시는 학원과 교습소는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휴원할 것을 권고했다.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 등 새 학기 학사 일정에 대한 내용은 교육부 지침이 시행 후 별도로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김포에 거주하는 30대 부부는 지난 15일 31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구시내 호텔 웨딩홀을 찾아 친척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환자의 생후 16개월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