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웹젠은 자사 신작 PC웹게임 ‘뮤 이그니션2’를 오는 3월1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뮤 이그니션2은 온라인 PC웹게임으로, 웹젠 게임포털 회원가입이 완료된 회원이라면 별도의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원클릭 PC웹게임을 지향하는 뮤 이그니션2는 지난해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약 2000여 대의 서버를 운영했다. 전편인 뮤 이그니션은 2016년 출시돼 250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흥행한 바 있다.

웹젠은 전편 보다 발전된 그래픽 품질, 사용자환경(UI) 등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동사냥 기능의 AI(인공지능) 수준도 향상시켰다. 

특히 뮤 이그니션2에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배틀패스형 BM(비즈니스 모델)을 무료로 적용했다. 배틀패스 형태의 시스템은 콘텐츠 결제 후 게임 내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업적으로 추가 보상을 받게 되는 유료모델이다. 같은 금액을 결제하더라도 게임에 많이 접속하고 오래 즐길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국내외 게이머들로부터 합리적인 과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게임내에서 요구하는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캐릭터 추가 생성, 스킬 획득, 빠른 지역 이동 등 게임내 편의 시스템과 추가 콘텐츠를 제공해 유저들의 과금 부담을 줄이고 게임성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 원클릭 PC웹게임 ‘뮤 이그니션2’가 3월 12일 정식 출시된다. 출처=웹젠

웹젠은 뮤 이그니션2의 사전 예약을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예약시 게임 내 아이템 강화를 할 수 있는 재료를 포함해 웹젠의 뮤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웹젠은 지난 1월 29일부터 1월 31일까지 뮤 이그니션2의 내부 테스트 진행을 마쳤다. 게임 안정성 및 최적화 등을 집중 점검해 3월 12일 국내 게임 시장에 뮤 이그니션2를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